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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

    2
    낮은울타리(@yo2753)
    2017-04-22 06:54:51





 
 
 
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
 
 
 
 
 
 
 
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

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

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

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.


 

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

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

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.


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

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

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

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.


영혼의 진동이 없으면

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

그런 만남을 위해서는

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.



좋은 친구를 만나려면

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

왜냐하면 친구란

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.


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

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.


이런 詩句가 있다

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

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.


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?

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

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.


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?

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

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

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.


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

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

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

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

그런 경험은 없는가?


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

멀리 떨어져 있어도

영혼의 그림자처럼

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.


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

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.


 
 
 
좋은 생각 중에서












 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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